서술 논술 필기 시험 볼 때 쓰기 좋은 필기구(볼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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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지 채점은 대부분 교수님들이 하시기 때문에 왠만한 악필이라도 알아보십니다. 하지만 채점자도 사람이기 때문에 보기 좋고 예쁜 글씨라면 1점이라도 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이라 합니다.

대부분의 시험에서 실제 채점위원들이 답안지 사본으로 채점하기 때문에 복사했을 때 선명하게 나오는 필기구 선택은 매우 중요합니다.

 

수험생이 많이 쓰는 펜

 

제트스트림

제트스트림은 유성 볼펜으로 부드러운 필기감, 끊김 없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잉크찌꺼기가 억제돼 깔끔한 필기가 가능하다. 또한 두툼한 고무 그립으로 빗살이 각인되어 있어 손에서 미끄러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복사가 잘 된다는 장점도 부각되고 있다. 0.38/0.5/0.7/1.0 중에서 0.7을 많이 쓰는데 0.38과 0.5는 종이 걸림이 느껴져 속도가 느려지는 느낌이 있다.

 

에너겔 메탈포인트

중성펜으로 차세대 겔잉크를 사용해 부드러운 필기감을 느낄 수 있다. 젤타입이라도 상당히 빠른 건조속도를 가지고 있다. 고무그립이라 오래 잡고 있어도 피로감이 덜하며 메탈 팁형으로 힘들이지 않고 필기시 미끄러지듯 써지므로 손에 힘을 덜 줘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굉장히 빠른 필기가 가능한데 0.5는 필기시 종이걸림이 느껴지므로 0.7이 좋다.

펜대가 굵어서 그립감이 나쁘다 호소를 많이 하는데 리필만 구입해서 사라사나 제트스트림에 넣어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사라사

젤 볼펜으로 노크식이다. 필기감이 부드러우며 굵기가 얇은데도 무게감이 있어 불안하지 않다. 고무 재질로 감싸 있어 그립감이 부드럽고 안정감 있게 잡힌다는 평이다. 그러나 몇몇 펜에서 끊김이 있는 것을 발견했고 잉크가 에너겔보다 늦게 마른다.

 

만년필

답안 작성용 필기구로 만년필을 고집하는 수험생들이 있다. 만년필은 장시간 답안 작성시 글씨 쓰는 속도를 높이고 손의 피로감을 줄여주는데 뛰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펜촉관리, 잉크충전, 마르지 않도록 뚜껑을 잘 닫아줘야 하는 등 관리의 어려움이 따르고 잉크가 잘 마르지 않거나 번질 위험이 있다. 그렇지만 손에 충분히 익은 만년필은 어떤 필기구보다 좋다고 한다.

 

필기감 비교

필기한 것도 그것을 복사한 것의 사진인데 사라사는 붉은색뿐이라 정확한비교가 어렵지만 사라사와 에너겔의 두께가 비슷하고 같은 0.7이라고 되어있지만 제트스트림이 조금 얇은 느낌이다.

복사 후 선명함과 필기감의 부드러움은 에너겔이 압도적이다.

 

지금 테스트 중인 조합이다.

- 라미 수성펜 + 에너겔 펜심

- 에너겔 X + 엔젤그립 + 에너겔 펜심

- 제트스트림 + 엔젤그립 + 에너겔 펜심

 

유격이 느껴질 수 있지만 에너겔, 사라사, 제트스트림 리필심은 서로 호환이 가능하다. 그래서 여러 방법으로 손의 피로를 줄이고 내게 잘 맞는 조합을 찾고 있다.

그립감은 라미와 제트스트림이 좋다. 사라사는 펜심 교체시 펜의 중간을 돌려 여는 방식이라 엔젤그립을 장착 후 사용이 불편해져서 패스했다.

라미 수성펜(알스타, 사파리) 둘다 에너겔 리필심을 장착하려면 붉은 동그라미 안의 어뎁터?같은 것이 있으면 펜심 움직임이 느껴지는 것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어뎁터?는 파이롯트에 프릭션 펜심의 가장 뒷부분에 있으므로 라미에 에너겔을 사용하고 싶으면 프릭션펜 리필을 찾아 저 부분을 뽑아쓰면된다. 계속 필요하니 에너겔 심을 다 쓰고 같이 버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결론

사람은 저마다의 습관이 있고 이런 습관을 무시한 채 필기구를 선택하면 안 될 것이다. 평소의 필기 습관을 잘 파악하고 여러 가지 필기구를 검토한 후 자신에게 맞는 필기구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글씨를 꾹꾹 눌러쓰는 사람은 제트스트림을,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지 않고 글씨를 날려쓰지 않는 사람은 에너겔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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